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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 울트라 티타늄실버를 샀다
삼성의 가장 강력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드디어 손목에 닿았습니다. 고급스러운 티타늄실버 컬러는 정장에도 어울리고, 디바이스 이상의 존재감을 줍니다. 단순한 웨어러블이 아닌, 스타일과 자신감의 상징으로 선택한 이 시계는 가격, 기능, 그리고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7월에 출시했는데 좀 더 기다렸다가 다음모델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7월 공개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삼성의 프리미엄 라인답게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미 3nm Exynos W1000 칩셋이 적용되어 성능 면에서는 다음 세대가 나와도 체감 차이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면은 1.5인치 AMOLED, 해상도는 시계답지 않게 또렷하며, 존재감은 강렬합니다. IP68 방수, 다중 GPS, 2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등도 향후 모델에서 완전히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게다가 디자인 자체가 애플워치 울트라1~2 세대처럼 완성형에 가까운 ‘터프 & 고급형’이라 다음 세대가 나왔을 때 ‘뚜렷한 차별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전 판매 때가 가장 쌀 땐데 지금 가격이 그보다 더 매력적인가?
보통은 사전 예약 구매가 최저가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말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품 스트랩 포함 68만 9천 원에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는 온라인 사전 예약 혜택가보다 약 2만 원 저렴한 가격이라는 계산이 나왔고, 직접 제품을 착용해본 만족감까지 더해져 바로 결제하게 됐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공식 출고가가 89만 9천 원임을 고려하면, 약 20만 원 가까이 저렴하게 구매한 셈입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사고 싶었던 이유
솔직히 말하면, 기능 때문은 아니었어요. 기존에 쓰던 갤럭시 워치 4 클래식(40mm)은 만보기, 알람 확인, 체지방 분석 등 딱 기본 기능만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울트라는 정말 달랐습니다.
- 47mm의 대형 화면이 주는 시각적 여유
- 묵직한 바디감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 페이스만 봐도 IWC 시계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외형
심지어 시계를 찼을 때 남들이 한번 더 쳐다봐주는 그 느낌도 있죠. 디자인이 단순한 IT 기기를 넘어서 개인의 취향, 존재감, 나를 표현하는 액세서리로 느껴졌습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선택한 진짜 이유
디바이스는 쓰다보면 주기가 짧지만, 스타일은 다릅니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타일과 기술을 동시에 챙겨야 할 필요가 있었어요.
- 새롭게 조정된 업무 환경에 적응하려는 타이밍
- 회의 중 진동 알림 체크, 피트니스 트래킹, 스트레스 관리 등 필수 업무 파트너로 활용
- 배터리 지속력 향상과 알림 응답 효율성 개선
궁극적으로 이 워치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일상과 도전을 함께할 ‘준비된 동료’였습니다.
목록으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스타일: 티타늄 실버는 정장에도 찰떡
- 실용성: 배터리 2일 이상, 다중 GPS, IP68 방수
- 성능: 3nm Exynos로 차세대 대비 부족함 없음
- 가격: 출고가보다 20만 저렴한 가격 실현
- 존재감: 거의 애플워치 울트라와 어깨를 나란히
항목 | 갤럭시 워치 울트라 |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
---|---|---|
크기 | 47mm | 40mm |
배터리 수명 | 최대 2일 이상 | 하루 미만 |
내구성/소재 | 티타늄 | 스테인리스 스틸 |
칩셋 | Exynos W1000 (3nm) | Exynos W920 |
방수 등급 | IP68 / 10ATM | IP68 / 5A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