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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 일주일 만에 첫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2월 7일 공식 출시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첫 번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배포되기 시작했다.
보안 패치 및 버그 수정 포함
이번 업데이트는 최신 보안 패치와 함께 일부 버그 수정이 포함됐다. 현재는 한국에서 먼저 배포되고 있으며, 곧 글로벌 시장에서도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용량은 약 585MB이며, 보안 패치는 2025년 2월 버전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번 패치를 통해 2024년 12월 버전이 포함되어 있던 초기 펌웨어가 교체된다. 삼성의 2025년 2월 보안 공지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40개 이상의 보안 취약점이 해결되었다고 한다.
충전·통화·카메라 성능 개선
업데이트 용량이 크지 않아 대대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충전과 통화 품질, 카메라 성능이 일부 개선됐다. 특히 초기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사소한 버그 수정에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 S25 사용자라면 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다운로드 및 설치를 통해 업데이트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업데이트가 표시되지 않는다면, 며칠 내로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갤럭시 S25, 삼성 최초로 ‘무중단 업데이트’ 지원
이번 모델은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최초로 ‘무중단 업데이트(Seamless Update)’ 기능을 지원한다. 업데이트 파일이 다운로드되면,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설치되며, 이후 한 번만 재부팅하면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적용된다. 사용자는 기존 방식처럼 업데이트 진행 중 기기를 사용할 수 없던 불편함을 덜게 되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 후 빠르게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존 모델에서도 초기 버그 수정 업데이트가 빠르게 이루어졌던 만큼,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 역시 예정된 일정대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견
삼성의 빠른 업데이트 대응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특히 최신 보안 패치를 신속하게 적용해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점은 사용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요소다. 또한, 무중단 업데이트 지원은 설치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순한 버그 수정뿐만 아니라 향후 성능 개선 및 새로운 기능 추가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