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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비밀병기, 갤럭시 S25 엣지의 성능은?
삼성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하기 위해 준비 중인 '갤럭시 S25 엣지'가 첫 번째 성능 테스트에서 혼재된 결과를 보였다. 애플의 '아이폰 17 에어'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이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앞세울 전망이다.
초슬림 디자인, 애플과의 직접 경쟁
갤럭시 S25 엣지는 약 6.4mm 두께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소식통은 5.8mm 수준의 초박형 설계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 17 에어 역시 6.25mm의 얇은 두께를 목표로 하고 있어, 두 회사가 초슬림 스마트폰 시장에서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긱벤치 테스트 결과, 성능 엇갈려
최근 긱벤치(Geekbench)에서 갤럭시 S25 엣지로 예상되는 'SM-S937U' 모델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싱글코어 3,005점, 멀티코어 6,945점을 기록했다. 이후 테스트에서 싱글코어 성능은 2,806점으로 감소했지만, 멀티코어 점수는 8,416점으로 상승해 멀티태스킹 성능이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2억 화소 카메라와 120Hz LTPO 디스플레이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LTPO 패널을 적용한 120Hz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와 최대 2,600니트 밝기를 지원해 더욱 부드러운 화면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강력한 내구성 및 최신 연결 기술 지원
기기의 프레임은 아머 알루미늄을, 디스플레이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성능 측면에서도 12GB RAM, UFS 4.0 저장 장치, Wi-Fi 7, 블루투스 5.4, USB-C 3.2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탑재, 배터리 효율은?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터리 용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 충분한 지속 시간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기자의 시각
갤럭시 S25 엣지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더해 애플과의 경쟁을 강화하려는 삼성의 전략이 돋보인다. 특히 초슬림 바디와 고성능 카메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터리 지속 시간과 발열 관리 등이 실사용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