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사용자들이 Vitals 앱 덕분에 질병 사전 경고 받았다
Vitals 앱, 질병 사전 경고 기능 제공
애플 워치가 원래 심박수 감지기, 낙하 감지, 전자심전도(ECG) 등 건강 관련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생명을 여러 차례 구해온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다. 그 중 특히 애플 워치 시리즈 10은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센서를 추가했다. 이번에 주목할 만한 점은 'Vitals' 앱의 새로운 기능인데, 이 앱은 사용자가 아플 가능성이 있을 때 미리 경고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 리뷰에서 드러난 Vitals 앱의 유용성
레딧의 사용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앱은 사용자가 질병에 걸리기 전 몇 일 전에 이를 예측해 알려주었다고 한다. 한 사용자는 Vitals 앱이 손목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진 것을 감지한 후 감기에 걸렸음을 알게 되었고, 다른 사용자 역시 앱이 알려준 후 며칠 뒤 병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Vitals 앱 작동 방식
Vitals 앱은 일주일 간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건강 지표의 기준 범위를 설정하고, 심박수, 호흡수, 손목 온도, 혈중 산소 수치, 수면 시간 등을 추적한다. 이러한 지표 중 여러 개가 기준 범위를 벗어날 경우, 사용자는 이에 대해 경고를 받는다. 이는 사용자가 약물 복용, 고도 변화, 질병 등과 같이 특정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지표들이 모두 기준 범위 내에 있을 경우 건강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사전 준비로 질병 대처 가능
완전히 준비될 수는 없지만, 병에 걸리기 2-3일 전에 이러한 경고를 받는다면 OTC 약품인 타이레놀 같은 물품이나 닭고기 수프 등으로 사전에 대비할 수 있어 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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