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sk Photos' 기능, 구글 포토 앱에 적용 시작
지난 5월 구글 I/O 행사에서 처음 소개된 AI 기반 기능 'Ask Photos'가 이제 구글 포토 앱에 적용되고 있다. 이 기능은 구글의 Gemini AI 모델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사진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AI가 그 답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발표자에게 차량 번호판을 식별하도록 요청했을 때, Gemini는 구글 포토 앱에 저장된 사진을 검색해 번호판이 잘 보이는 차량 사진을 찾아냈다.
'Ask Photos'는 사용자가 Google 포토에 저장한 사진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돕는다. 예를 들어, 자녀의 테니스 레슨 진행 상황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거나, 과거에 열린 생일 파티 테마를 묻는 질문의 답을 사진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 생일 케이크를 어떻게 장식했는지 알고 싶다면, 저장된 사진 중에서 그 답을 찾아준다. 이 기능은 기존의 사진 검색처럼 사용할 수도 있지만, 'Ask Photos'를 통해 검색을 우선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면, 처음 사용 시 사용법을 설명하는 페이지가 표시된다. 사용자는 또한 사진 안에 있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의 이름을 확인하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다.
'Ask Photos'는 안드로이드와 iOS 둘 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iOS에서는 구글 포토 앱의 기존 '검색' 탭을 대체하여 화면 하단에 보인다. iOS 18.1 베타 버전을 통해, 아이폰에서도 유사한 기능의 향상된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iOS 포토 앱에서도 AI 기반의 검색 기능이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기능이 앱에 나타나면, 'Ask Photos'의 사용법을 안내하는 페이지를 처음 마주하게 될 것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