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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다음 주 신제품 공개 예고…어떤 제품 나올까?
애플이 올해 새로운 기기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음 주부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애플 CEO는 2월 19일(수)에 있을 "출시"를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AppleLaunch' 해시태그와 애플 로고가 원 안에 들어 있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렇다면 이번 행사에서 어떤 제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까?
새 아이폰 SE 또는 아이폰 16E 발표 가능성
가장 유력한 발표 제품은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 SE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신형 아이폰 SE가 다음 주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더 큰 디스플레이, USB-C 포트, 그리고 애플 인텔리전스(AI) 지원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이폰 16E’라는 새로운 이름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맥북 에어 및 아이패드 신제품도 기대
거먼은 신형 맥북 에어, 아이패드 에어, 기본형 아이패드가 곧 출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 매장 내 재고가 부족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신형 맥북 에어에는 M4 칩, 아이패드 에어에는 M3 칩, 그리고 기본형 아이패드 11에는 A16 바이오닉 또는 A17 프로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스마트 홈 허브, 미리보기 공개될까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 홈 허브’는 본격적인 양산이 2025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 행사에서 초기 형태가 일부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기기는 화면이 탑재된 홈팟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6~7인치 디스플레이,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태그 2 공개 여부는 불투명
팀 쿡이 공개한 예고 영상 속 원형 디자인 때문에 ‘에어태그 2’가 발표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마크 거먼은 신형 에어태그가 등장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단순한 액세서리를 팀 쿡이 직접 예고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애플, 어떤 제품을 내놓을까?
결론적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 SE 또는 아이폰 16E, 맥북 에어 및 아이패드 라인업 업데이트, 스마트 홈 허브의 첫 공개 가능성이 높다. 에어태그 2는 가능성이 낮지만, 애플이 어떤 깜짝 발표를 준비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의견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항상 주목받는 이벤트지만, 이번 발표는 특히 보급형 아이폰 SE의 등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예상대로 USB-C 포트가 추가되고 화면이 커진다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맥북 에어가 M4 칩을 탑재할 경우 향후 맥 제품군의 전반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도 기대된다. 다만, 예상 제품 중 일부가 단순히 ‘미리보기’ 형태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어, 실질적인 제품 출시 일정이 어느 정도 구체화될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