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 중고폰 시장 장악
애플과 삼성이 전 세계 중고폰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CCI Insights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애플 아이폰이 62%의 점유율로 중고폰 시장을 지배했으며, 삼성의 점유율은 18%였습니다.
애플의 북미 장악, 삼성의 글로벌 확장
애플 아이폰은 북미 지역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은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중고폰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2분기 중고폰 판매 가치는 77억 달러로 13% 감소했습니다.
주요 요인: 구형 모델 인기
중고 스마트폰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아이폰 11 시리즈와 같은 구형 모델들의 인기입니다. 2019년에 출시된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폰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레오 게비의 분석
"중고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저가 아이폰이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중고폰입니다. 우리의 데이터는 애플 제품이 시장 볼륨과 가치를 지배하고 있음을 확인해줍니다." – 레오 게비, CCI Insights 수석 분석가
유럽의 규제
유럽에서는 12월 28일부터 시행되는 라디오 장비 지침이 중고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규제는 모든 수입 기기에 USB-C 포트를 요구해 전자 폐기물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CI Insights는 이 규제가 2025년까지 유럽의 중고폰 공급량을 800만 대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래 전망
CCI Insights는 올해 전 세계 중고폰 시장이 지난해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며, 소비자들이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중고 기술을 선호하면서 중고폰 시장이 신제품 시장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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