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토이스토리 5 홍보 영상에 애플 워치 애니메이션 사용 논란
디즈니가 발표한 토이스토리 5의 홍보 영상에 애플 워치의 2017년 애니메이션을 재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영상은 유명한 알록달록한 외계인이 집게발 기계에 의해 끌려올라가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후 등장하는 토이스토리 5 로고와 함께 캐릭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이 애니메이션은 2017년 애플 워치 페이스의 애니메이션과 완벽히 일치한다는 지적이 있다.
흥미진진한 새로운 이야기, 2026년 여름 개봉 예정
우디, 버즈, 제시와 친구들이 다시 돌아오는 토이스토리 5는 2026년 여름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충분한 새로운 영화 장면을 담지 못해 비판에 직면했다. 애플 맵스를 작업하던 한 인턴이 이 애니메이션의 출처를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는 이를 두고 픽사와 디즈니의 게으름을 비판했다.
픽사와 애플의 밀접한 관계, 스티브 잡스의 영향력
픽사는 애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고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난 후 픽사에 투자하여 회사를 완전히 소유한 뒤, 디즈니와의 3편의 영화 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첫 번째 영화가 바로 인기를 끌었던 토이스토리 원작이다. 이후 픽사는 디즈니에 인수되어 74억 달러에 거래되었다.
향후 관객들의 기대
토이스토리 5가 성공하려면 이와 같은 논란을 딛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필요한 모습이다. 알찬 스토리와 혁신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올 이 영화가 2026년 여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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