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성능 평가에서 버라이즌 우세, T-모바일 2위, AT&T 꼴찌
5G 네트워크 서비스 평가에서 버라이즌이 1위를 차지했다. H2 2023 기준, 버라이즌은 5G 속도 부문에서 금메달을 두 개, T-모바일은 금메달 하나를 획득했으며, AT&T는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했다.
이전 평가방법에 따르면, T-모바일은 2023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5G 가용성과 5G 속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버라이즌이 5G 속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한편, 5G 신뢰성 부문에서는 버라이즌이 다시 한 번 상을 거머쥐며 변함없는 강세를 입증했다. 이에 반해 AT&T는 도심과 농촌 모두에서 경쟁사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5G 성능 전 부문에서 여전히 뒤처지고 있다.
버라이즌의 5G 속도 부문 승리는 최근 몇 년간의 기술적 진보나 큰 확장이 아닌, 5G 네트워크가 미국 전역에서 보편화되면서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T-모바일의 패배는 특정 과오로 인한 것이 아니다.
버라이즌의 농촌 지역 접속 품질이 T-모바일의 도심 속도 우위를 상쇄하면서, 버라이즌이 종합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T-모바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 중이지만, 언제 해결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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