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Tek, 가격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Dimensity 9400 AP
미디어텍의 Dimensity 94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4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두 칩셋 모두 TSMC의 2세대 3nm 공정 노드(N3E)에서 제작되며, 각각의 실리콘 웨이퍼는 2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 웨이퍼 가격이 비쌀수록 칩셋의 가격도 높아진다.
스냅드래곤 8 Gen 4의 가격 전망
소식통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Gen 4의 예상 가격은 190달러로 스냅드래곤 8 Gen 3의 200달러보다 10달러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N3E 공정과 퀄컴의 새로 개발한 Oryon 코어 사용을 감안할 때, 더 비싼 가격이 현실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Dimensity 9400의 가격 경쟁력
한편, Dimensity 9400의 가격은 155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스냅드래곤 8 Gen 4보다 경제적이다. 이에 따라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미디어텍의 칩셋을 선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작년에는 Dimensity 9300이 Vivo X100 시리즈와 함께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Vivo X200 라인과 Oppo의 Find X8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두 AP의 성능 비교
Dimensity 9400은 최대 3.36GHz의 속도로 동작하는 Cortex-X925 코어 1개, 최대 2.80GHz의 속도로 동작하는 Cortex-X4 코어 3개, 그리고 최대 2.10GHz의 속도로 동작하는 Cortex-A725 코어 4개를 탑재할 예정이다. 반면 스냅드래곤 8 Gen 4는 최대 4GHz의 속도로 동작하는 성능 중심 Oryon CPU 코어 2개와 최대 2.80GHz의 속도로 동작하는 효율 중심 Oryon CPU 코어 6개를 장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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