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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업 분할설 부인… "성장에 집중"
삼성전자의 고위 경영진은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과 시스템LSI 논리칩 설계 사업을 분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익 창출보다는 비즈니스 확대에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파운드리 시장 2위, 적자 지속
삼성은 2030년까지 TSMC를 추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국과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지만, 추가된 생산 능력을 활용할 주문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삼성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14%로 TSMC의 61%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
파운드리·논리칩 사업, 2조 원대 손실 예상
삼성의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논리칩 설계 사업은 현재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다. 지난해 두 사업은 3조 1,800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2조 800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분리 필요성 언급, 그러나 금융 지원 중요
2017년에 파운드리와 논리칩 설계 사업을 분리한 이유는 고객들의 보안 문제 우려 때문이었다. 전문가들은 사업 신뢰를 위해 분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지만, 삼성의 메모리칩 사업에서의 재정적 지원 없이는 파운드리 사업이 독립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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