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롤러블 디스플레이 폰 출시로 화웨이 Mate XT에 대응
삼성이 올해 말 스페셜 에디션 Z 폴드를 통해 V3에 대응할 예정이지만, 다중 접이식 기기 관련해서는 개념 증명 단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지난 몇 년 동안 다양한 전시회에서 두 개의 힌지를 가진 삼중 접이 기기를 선보였으나,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삼성은 대신 2025년 하반기 중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소비자용 폰 출시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 Z 폴드 7과 Z 플립 7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같은 상용화 결정은 폴더블 폰 사업 재활성화를 위한 삼성의 전략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얇은 폴더블 폰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면, 다소 두껍지만 결국 더 내구성이 강한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의도입니다.
디스플레이 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이 첫 출시를 준비 중인 롤러블 디스플레이 폰은 대각선으로 최대 12.4인치까지 펼쳐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는 시장에서 최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초기 모델은 크기가 크고 가격이 비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의 전략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최초의 롤러블 디스플레이 폰이 대형이면서 비싼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도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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