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아이폰을 진짜로 교환해 1,200만 달러 사기 일당 검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짜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진짜 제품으로 교환해 1,200만 달러 상당의 사기를 저지른 일당이 검거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섯 명의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모두 심각한 형사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과거 언급된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기 사건
이 일당은 가짜 아이폰과 아이패드 16,000대를 각종 애플 스토어에 가져가, 정교하게 만든 가짜 제품을 진짜 제품으로 교환 받았다. 애플 스토어 직원들은 이 가짜 제품들을 진짜와 구분하지 못하고 교환해 주었고, 그 결과 진짜 애플 제품들이 해외로 출하됐다.
미국 변호사 마틴 에스트라다는 "피고인들은 애플의 고객 서비스 정책을 악용해 1,200만 달러 이상의 상품을 훔쳤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고객의 요구에 응답하려는 기업을 희생시키고 사기를 치는 행위를 하였다. 본 사무실은 이러한 사기 행위를 적발하고 기소하는 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포된 피의자 및 혐의 내용
이번 주 목요일 체포된 피의자들은 각기 양 송, 준웨이 장, 젱스안 후, 유산 린, 쉬이 싱으로, 모두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심각한 신분 도용, 가짜 상품 유통 음모, 그리고 전신 및 우편 사기 음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음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신분 도용 혐의로는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 애플 스토어에서 이뤄진 사기 행각
이들은 중국에서 남부 캘리포니아로 비작동 가짜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수입해 다양한 애플 스토어에서 진짜 제품으로 교환했다. 이들의 사기 수법은 매우 치밀했는데, 가짜 제품에 진짜 애플 제품의 식별 번호를 그대로 복제하여 직원들의 눈을 속였다.
이들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10곳 이상의 애플 스토어, 예를 들어 베벌리 힐스, 노스리즈, 란초 쿠카몽가 등에서 이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 사기단은 어떤 날에는 남부 캘리포니아 애플 스토어 10곳 이상을 방문해 가짜 제품을 진짜로 교환했다.
이 사건은 애플의 제품 관리와 인증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여준 사례로 남을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사기 행위 방지를 위한 더욱 철저한 관리와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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