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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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버그바운티 2025년 11월 시행 스파이웨어 탐지 시 최대 200만 달러

애플, 2025년 11월부터 최대 200만 달러 보상… 스파이웨어급 익스플로잇에 초점 맞춘 버그바운티 개편

보안 연구자라면 한 번쯤 “내가 발견한 취약점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희열을 느껴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냉정하다.
리포트가 묵혀지거나 보상 절차가 늦어 불만이 쌓였던 경험도 많을 것이다.
이런 페인 포인트를 애플이 정면으로 해소하기 시작했다.
바로, “애플 버그바운티 2025년 11월 시행 스파이웨어 수준 익스플로잇 최대 200만 달러 보상”이라는 대규모 개편을 통해서다.

새로운 버그바운티 정책의 핵심: 최대 500만 달러까지?

애플은 기존의 ‘개별 취약점 중심 보상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고, 실제 공격 방식에 가까운 완전한 익스플로잇 체인(Exploit Chain) 을 중심으로 한 평가 체계를 도입했다.
2025년 11월부터 적용되는 새 프로그램에서 스파이웨어 수준의 공격 체인은 기본 최대 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복합적 위협으로 분류되는 사례의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500만 달러까지 상금이 늘어난다.

보상차등 기준은 아래와 같다.

공격 유형 최대 보상액(USD)
스파이웨어 수준 익스플로잇 체인 2,000,000~5,000,000
One-click WebKit 샌드박스 탈출 300,000
무선 근접 공격(Wi-Fi/Bluetooth) 1,000,000
macOS Gatekeeper 완전 우회 100,000
iCloud 무단 접근 등 클라우드 공격 최대 1,000,000 이상

'가속 보상제'와 '타겟 플래그' 도입으로 투명성 강화

이번 개편의 또 다른 핵심은 ‘보상 속도’다.
취약점의 위험성이 입증되면 패치 이전이라도 즉시 지급하는 ‘가속 보상(Accelerated Award)’ 제도가 신설됐다.
또한 '타겟 플래그(Target Flag)' 시스템을 도입하여 연구자가 취약점을 실제로 악용 가능함을 증명하면 곧바로 해당 플래그를 획득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기술 검증과 법적 검토 절차를 병행하면서도 승인 대기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보고서 승인 절차에서 투명성과 신속성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 목표로 꼽힌다.

참여 절차: 공식 포털에서 보고 후 검증

보안 연구자는 애플의 공식 리포트 포털을 통해 취약점을 제출할 수 있다.

  1. 발견한 취약점을 상세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
  2. 애플의 기술 검증 및 법적 리뷰 수행
  3. 위험도 평가 후 보상액 확정 및 가산금 결정
  4. 승인 시 즉시 또는 가속 보상으로 지급

공식화된 절차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 지연과 소통 오류를 줄이고, 연구자 간 신뢰 기반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애플의 보안 철학 변화: 폐쇄에서 개방으로

애플은 2016년 초청제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폐쇄적이라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
그러나 2020년 공개 프로그램 전환 이후 연구자들에게 지급한 상금은 이미 3,500만 달러(약 480억 원) 를 넘어섰다.
이번 개편은 그간 제기된 “보상이 적고 지급이 늦다”는 비판에 대한 실질적 해답으로 평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히 금액 경쟁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특히 국가 단위 스파이웨어 공격이나 복합 침투 기법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 전략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보안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새 기회

이번 버그바운티의 가장 큰 의미는 ‘미션 명확성’이다.
애플은 법적 리스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결국 이는 전 세계 화이트해커와 보안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실질적 동기 부여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요약하자면:
2025년 11월부터 시행될 애플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약점 신고 제도를 넘어, 보안 연구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최대 200만 달러(복합 체인의 경우 500만 달러)라는 파격적 보상뿐 아니라 투명하고 빠른 절차로, 이제 애플은 ‘닫힌 보안’보다 ‘협력형 방어’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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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애플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2025년 개편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2025년 11월부터 시행되는 애플의 새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스파이웨어 수준의 익스플로잇 체인에 최대 200만 달러, 복합 위협 대비 체인에는 최대 500만 달러까지 보상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가속 보상제’와 ‘타겟 플래그’를 신설해 보고·검증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기존 버그바운티와 새 제도는 어떤 점이 다르나요?
기존에는 개별 취약점을 중심으로 평가했지만, 새 제도에서는 실제 공격 시나리오를 구현한 익스플로잇 체인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또한 보상 승인 속도가 빨라지고, 연구자의 기여도와 악용 가능성 검증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의 버그바운티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여는 애플의 공식 리포트 포털을 통해 가능합니다. 취약점 보고서를 제출하면 기술 검증과 법적 리뷰가 진행되며, 위험도 평가에 따라 보상액이 확정됩니다. 위험성이 높으면 ‘가속 보상’을 통해 조기 지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스파이웨어 수준 익스플로잇은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나요?
스파이웨어 수준 익스플로잇은 단순 취약점이 아닌 여러 단계의 체인을 통해 OS 또는 시스템 접근권을 탈취할 수 있는 공격 기법을 말합니다. 애플은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실제 악용 가능성과 기술 난이도를 기준으로 보상액을 결정합니다.
이번 개편이 보안 업계에 주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이번 개편은 단순히 보상액을 늘린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보안 연구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연구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열었습니다. 이는 애플의 폐쇄적인 보안 정책에서 ‘협력형 보안 생태계’로의 전환을 상징하며, 화이트해커 및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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