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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개발 중… 새로운 정보 유출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나오면서 최근 유출된 정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이 폴더블 아이폰은 5.49인치의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와 7.74인치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크기는 삼성과 구글 등 경쟁사들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존 폴더블 제품보다 작은 커버 디스플레이
현재 시장에 출시된 북 스타일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이처럼 작은 외부 스크린을 가진 제품은 드문 편이다. 예를 들어, 삼성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구글 픽셀 폴드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더 크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 Z 폴드 제품보다 더욱 넓은 화면비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향상된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 가능성
또한, 1세대 폴더블 아이폰에는 전력 효율성과 색 정확도, 내구성을 개선할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이 기기의 두께는 접었을 때 9.2mm, 펼쳤을 때 4.6mm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포의 최신 폴더블폰인 '파인드 N5'보다는 조금 두꺼우나, 삼성 갤럭시 Z 폴드 6보다는 더 얇은 형태로 설계될 전망이다.
내년 출시 예상… 디자인 변경 가능성 존재
다만, 이번 정보는 초기 유출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 현재로선 내년 공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디자인과 사양이 공식 발표 전까지 다소 변경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의견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은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삼성과 구글이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애플이 어떤 차별점을 내세울지가 관건이다. 다만, 커버 디스플레이가 작다는 점에서 사용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만큼, 출시 후 시장 반응이 어떨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