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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피트니스 최적화된 ‘파워비츠 프로 2’ 출시
애플이 자사의 최신 무선 이어버드 ‘비츠 파워비츠 프로 2’를 공식 출시했다. 미국 기준 가격은 249.99달러로 책정됐으며, 특히 운동을 즐기는 이용자를 겨냥한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심박수 측정 기능 탑재, 스마트워치 대체 가능성
이번 제품의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 중 하나는 내장된 심박수 측정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운동 중 따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지 않아도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맞춤형 공간 음향 지원
이전 모델과 비교해 향상된 점들도 눈에 띈다. 이어훅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동적 헤드 트래킹이 포함된 맞춤형 공간 오디오, 투명성 모드, 그리고 적응형 EQ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에서 호환 가능해 사용 범위도 넓다.
애플 H2 칩 탑재, 최대 45시간 배터리 수명 제공
이번 모델은 애플의 H2 칩을 탑재해 뛰어난 음질과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어버드 단독 사용 시 최대 1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총 4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충전 케이스는 무선 충전을 지원해 더욱 편리해졌다.
가볍지만 견고한 디자인, 다양한 색상 옵션 제공
기존 보다 더욱 가벼워졌지만 내구성은 유지했다. 색상은 제트 블랙, 퀵 샌드, 일렉트릭 오렌지, 그리고 하이퍼 퍼플까지 총 4가지로 제공돼,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의견
비츠 파워비츠 프로 2는 피트니스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인 제품으로 보인다. 심박수 측정 기능은 운동 중 스마트워치를 대체할 가능성을 열어주며, H2 칩을 통한 개선된 음질과 긴 배터리 수명 역시 강점이다. 다양한 색상과 더 가벼워진 디자인도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격이 250달러에 이르는 만큼, 소비자들이 이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느낄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