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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월 신제품 발표 가능성… 이벤트 또는 보도자료로 공개 예상
애플이 여러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이는 단독 이벤트를 열 만큼 충분한 양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이벤트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2월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신제품
애플이 2월에 발표할 수 있는 제품 목록에는 ▲iOS 18.4 프리뷰(베타 버전은 다음 주 공개 예상)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 16 ▲4세대 아이폰 SE ▲애플의 첫 자체 모뎀 칩(아이폰 SE 탑재) ▲A17 Pro 또는 A18 칩을 탑재한 11세대 아이패드 ▲M3 또는 M4 칩이 적용된 아이패드 에어(11인치, 13인치) ▲새로운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아이패드 에어용) ▲M4 칩을 장착한 맥북 에어(13인치, 15인치) ▲2세대 에어태그 ▲비전 프로 관련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가격 인하 또는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또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애플 커맨드 센터'라는 스마트 홈 허브의 초기 버전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SE 4세대, 2월 19일 공개될까?
팀 쿡 애플 CEO가 2월 19일 "출시(launch)"와 관련된 티저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업계에서는 4세대 아이폰 SE가 이 날짜에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는 제품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해왔으나, 때때로 소규모 이벤트를 진행한 사례도 있다.
M4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도 곧 출시 예상
특히 M4 칩을 탑재한 새 맥북 에어와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모델도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M4 맥북 에어의 경우 몇 주 내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여러 소프트웨어 코드에서 이들 제품의 존재가 확인된 바 있다.
애플은 과거에도 2월에 신제품 이벤트를 연 적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봄 신제품 발표는 3월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발표가 보도자료 형식으로 진행될지, 별도 이벤트로 열릴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의견
애플이 준비하는 신제품 중에서도 특히 아이폰 SE 4세대와 M4 맥북 에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SE 모델보다 개선된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이 자체 개발한 모뎀 칩이 최초로 SE에 탑재될 경우 이는 향후 애플 제품 전반에 걸친 큰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과거 애플이 보도자료만으로도 주요 제품을 발표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별도 이벤트 없이 신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신형 맥북 에어나 아이패드의 등장은 애플의 향후 제품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