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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 맥스 압도
최근 진행된 실제 앱 속도 테스트에서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성능 면에서 크게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YouTube 채널 PhoneBuff가 실시한 이 테스트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는 Snapdragon 8 Elite 칩과 12GB RAM을 탑재했으며,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A18 Pro 칩과 8GB RAM을 장착했다.
앱 실행 속도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우위
테스트는 두 스마트폰이 Facebook, 스타벅스, Microsoft Office, Snapseed 및 여러 게임을 포함한 동일한 앱을 실행하고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특히 생산성 앱 및 이미지 편집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Snapseed 앱에서 사진을 내보내는 속도가 아이폰보다 훨씬 빠른 성능을 보였으며, 영상 처리 속도에서도 LumaFusion 앱 실행 시 25% 더 빠른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통적으로 아이폰이 강점을 가졌던 분야라는 점에서 더 주목할 만하다.
게임 성능은 대체로 비슷, 일부 게임은 아이폰 우세
게임 성능에서는 Subway Surfers, Flip Diving 등의 게임에서 두 기기가 엇비슷했거나 갤럭시가 우위를 점했지만, Going Balls 및 Forward Assault에서는 아이폰이 소폭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앱 실행 속도를 보면 갤럭시 S25 울트라는 첫 번째 라인에서 2분 18초라는 기록을 세워 아이폰 16 프로 맥스보다 15초 빠른 결과를 보였다. 두 번째 실행 라인에서는 아이폰이 격차를 다소 줄였으나, 여전히 갤럭시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해 PhoneBuff는 "수년간 가장 큰 속도 테스트 승리"라고 평가했다.
하드웨어 차이가 승패 가른 원인
갤럭시 S25 울트라의 강력한 성능은 오버클럭된 Snapdragon 8 Elite 칩, 40% 더 커진 냉각 시스템, 12GB RAM 그리고 Android 15 및 One UI 7 조합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8GB RAM만을 탑재해 멀티태스킹에서 불리한 요소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 17 시리즈의 반격 기대
비록 이번 테스트에서 삼성의 우위가 확인됐지만, 애플은 매년 더 우수한 칩 기술과 최적화를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 9월 출시될 아이폰 17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A19 Pro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며, TSMC의 최신 3나노 N3P 공정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A19 칩은 기존보다 더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출 전망이며, 모든 아이폰 17 모델에 열 성능을 개선한 증기 챔버 히트싱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화가 실제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 에디터 코멘트
이번 테스트 결과는 삼성의 기술적 혁신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멀티태스킹,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전반적인 앱 실행 속도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앞선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하지만 아이폰은 매년 최적화와 칩 개선을 통해 반격해왔기 때문에 향후 A19 칩을 탑재한 아이폰 17의 성능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된다.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성능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