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 변화 명령받다
미국 연방 판사는 구글에 대해 플레이스토어와 관련된 주요 변경을 명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그 이유로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앱을 배포하는 방식이 독점적이며, 빌링 플랫폼 또한 문제점을 야기한다고 언급되었다.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플랫폼과 비슷하게 구글의 플랫폼 역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개발자들이 소비자에게 다른 결제 수단을 안내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보안 혼란" 우려하는 구글
구글은 이에 대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제3자 앱 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반박했다. 이는 애플이 앱스토어의 "울타리 친 정원" 정책을 유지하려는 이유와 같다. 양사는 제3자 앱스토어에서 앱을 검사하지 못하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 악성 소프트웨어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판사, 구글의 시간 요구 믿지 않아
판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에 대한 큰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알파벳 자회사가 예상한 6억 달러의 비용이 들더라도 말이다. 그는 플레이스토어 변경의 기본 틀을 노동절 주말까지 발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구글은 변경 사항을 적용하는 데 12개월에서 16개월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간 오래 걸린다"는 구글 주장에 의심
"구글은 모든 것이 완료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회의적입니다. 이 모든 두뇌가 16개월 이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미국 지방 판사 제임스 도나토는 말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