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 틱톡 상대 소송 제기

유타 주, 틱톡의 알고리즘 문제 경고… 사용자 보호책 요구!
Utah Files Lawsuit Against TikTok

틱톡, 유타주에서 미성년자 보호 문제로 소송 당해

유타주, 라이브 스트림이 미성년자 악용 가능성 제기

유타주 정부가 틱톡(TikTok)을 상대로 자사의 라이브 스트림 기능이 미성년자 보호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타주 법무장관 숀 레이예스(Sean Reyes)가 주도한 이 소송은 틱톡이 라이브 스트림 기능이 미성년자를 성인 사용자로부터 위험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시킨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는 혐의를 제기했다.

'프로젝트 메러멕'이 제시하는 내부 자료

틱톡 내부의 점검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메러멕(Project Meramec)' 자료에 따르면, 많은 미성년자들이 나이 제한을 우회해 라이브 스트림에 참여하거나 성인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틱톡은 이러한 라이브 스트림 도중 이루어지는 가상 선물(virtual gifts)의 매출에서 일정 비율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가 악용되는 스트림들은 더욱 노출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서는 밝혀지고 있다.

틱톡 라이브 스트림에서 발생하는 범죄 활동

이 소송은 틱톡 라이브 스트림에서 실질적으로 발생한 범죄 행위에 대한 증거도 추가로 제시했다. 예를 들어, 마약 거래 및 사기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가 특정 라이브 스트림 중에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틱톡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청소년 계정을 위한 화면 시간 제한, 부모의 감독 도구, 라이브 스트림 사용을 위한 엄격한 조건 등 여러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안전 문제의 확산

틱톡은 과거에도 어린이 사용자의 안전과 관련하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아왔으며, 이번 사건은 틱톡을 넘어 인스타그램과 같은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채팅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미성년자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IPSG의 생각

틱톡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랫폼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모의 플랫폼은 사용자들, 특히 어린 사용자들에 대한 책임이 필수적입니다. 틱톡의 제시된 안전 조치들이 충분한 것인지, 아니면 더 강화된 보호 조치가 필요한지는 이번 소송을 통해 중요한 시험대에 오를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악용 사례는 단순히 한 플랫폼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업계가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뿐 아니라 기업들의 자율적인 노력도 절실합니다.

틱톡과 같은 플랫폼이 더욱 투명하게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 메커니즘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와 같은 논란은 계속해서 플랫폼 신뢰를 손상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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