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비전 프로용 앱 개발에 ‘방향 전환’

애플 비전 프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앱은 없지만

애플의 최신 'Vision Pro' 공간 컴퓨터에 대응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넷플릭스와 유튜브에선 제작되지 않아 그 결정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반면 디즈니+와 같은 타 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넷플릭스 CEO, "비전 프로는 서브스케일"

넷플릭스의 CEO인 그렉 피터스는 비전 프로를 '관련 없고 서브스케일(subscale)'이라고 평가하며, 대부분의 넷플릭스 회원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시작 가격 $3,499인 비전 프로의 값비싼 가격표는 그가 전용 앱 개발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의 미래 컴퓨팅 비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 프로 사용자, 특히 실외 환경에서 장비를 활용해본 사람들의 초기 반응은 애플이 컴퓨팅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전 프로는 결국 더 작은 스마트 안경으로 진화하여 아이폰을 대체할 수도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비전 프로 내 사파리를 통한 넷플릭스와 유튜브 이용 가능

비전 프로에서 전용 넷플릭스 앱을 제공하지 않아도, 사파리를 통해 넷플릭스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다만 '환경(Environments)'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영화를 관람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다른 환경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제3자 앱으로 유튜브 스트리밍 가능

그럼에도 디즈니+처럼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환경선택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편, 'Juno'라는 제3자 앱을 통해 비전 프로 사용자는 유튜브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변화된 태도

유튜브 측은 흥미롭게도 최근 태도를 바꿔 비전 프로용 앱 개발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대변인 제시카 기비는 "Vision Pro의 출시를 보며 기대가 크며, 유튜브 사용자들이 사파리에서도 훌륭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록 구체적인 계획은 공유되지 않았지만, 비전 프로 앱 개발은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개발자 앱의 인기에 힘입은 유튜브

한편, 개발자 크리스찬 셀리그가 만든 4.99달러짜리 유튜브 앱 'Juno'는 현재 앱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으며, 비전 프로의 많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앱의 인기가 유튜브의 방향 전환에 영향을 줬을 수 있습니다.

비전 프로에 대한 구글과 넷플릭스의 반응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현재 사파리를 통해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 더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전용 앱들이 출시될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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