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잊은 실수? 갤럭시 S26에 Exynos 부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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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에 엑시노스 2600 탑재, 정말 돌아오는가?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라면 한 번쯤 “이번에는 정말 엑시노스를 다시 쓰는 걸까?”라는 의문을 가져봤을 겁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 전 모델에 스냅드래곤 8 Gen 3가 채택된 이후, 익숙한 AP 이원화 정책이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죠.

하지만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S26에서 다시 엑시노스를 적용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것도 신형 2나노 공정의 초소형 칩, 엑시노스 2600으로 말이죠.

과거 엑시노스 990처럼 국가별 이원화 전략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미국·중국·캐나다 등은 퀄컴 칩을 사용하고 나머지 시장에는 엑시노스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를 향한 국내외 유저들의 시선은 냉담한 면도 있습니다. 특히 전작 대비 성능이 떨어지거나 발열이 이슈였던 사례들이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이번에는 진짜 달라졌다는 걸 보여주려는 듯합니다.

최근 엑시노스 2400의 AI 연산 성능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후속 볼륨인 2600도 AI 중심의 모바일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유출된 시제품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전반적으로 하드웨어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카메라 구성 변경과 배터리 수명 연장입니다.

심지어 가변 조리개 도입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는 조리개 크기를 조절해 빛의 양을 물리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으로,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과거 갤럭시 S9 시리즈에 적용됐던 기술의 부활이죠.

처음에는 “갤럭시가 7,000mAh 배터리를 넣는다”는 폭탄 수준의 소문이 돌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약 10% 증가한 5,500mAh 스택형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델	배터리 용량	블루투스 펜	특이사항
갤럭시 S25 울트라	5,000mAh	미탑재	카메라 4개
갤럭시 S26 울트라	5,500mAh	재탑재 예정	카메라 3개, 가변 조리개

삼성은 2025년에 출시될 S26 울트라에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 기술을 처음으로 일반 바 타입 스마트폰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Z 폴드3, 폴드6 같은 폴더블폰에만 적용된 기술인데, 이번엔 울트라 모델에도 확장됩니다. 이것은 디스플레이 기술의 세대 교체가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갤럭시 S26은 예년과 비슷하게 2025년 1~2월 출시가 유력합니다. 출시와 함께 애플 아이폰 17 및 구글 픽셀 10 시리즈와의 삼파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 S26 울트라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S26, 이번엔 진짜 ‘변화’라는 키워드에 걸맞은 플래그십이 될까요?

더 많은 루머가 쏟아지는 만큼, 향후 정보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