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형 도약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 8,000mAh 탑재 출시 임박

Realme·Honor의 8,000mAh 스마트폰 실험…대용량 배터리 경쟁 어디까지?

한 번 충전으로 며칠은 거뜬히 쓰고 싶은 당신. 충전 걱정 없는 스마트폰을 향한 제조사들의 혈투가 지금 현재진행형입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8,000mAh 수준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신제품들을 줄줄이 예고하며,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고속 충전만으론 부족하다…이젠 진짜 '대용량'이 온다

Realme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GT8 Pro'에 무려 8,000mAh 배터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OnePlus와 Oppo도 비슷한 수준의 배터리 개발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또 다른 브랜드 Honor도 신형 중급형 스마트폰에 8,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인데, 이는 중급 라인업에서도 대용량 배터리가 ‘기준’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닙니다. 이들 제조사는 실리콘 탄소 배터리 기술을 적극 도입해 배터리의 효율과 저장 밀도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실리콘은 기존 그래파이트보다 무려 10배 많은 리튬 이온 저장이 가능해, 배터리 용량 자체뿐 아니라 수명, 충전 속도, 안정성에서도 큰 개선을 이끕니다.

Honor의 신형 중급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

Honor가 준비하는 중급 제품은 단순히 배터리 크기만 특징이 아닙니다.

• 스냅드래곤 7 시리즈 칩셋 장착 (정확한 모델 미확정)
• 일반 모델 대비 최대 300% 더 큰 볼륨을 내는 고성능 스피커 탑재
• 고밀도 배터리로 인해 크기 증가 없이 얇고 세련된 형태 유지 가능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OnePlus나 Realme의 경쟁 모델 출시 시점에 맞춰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키텔 WP19와 비교되는 ‘대용량의 영역’

한편, 이미 21,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러기드폰 오키텔 WP19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악이나 오지 간 장기간 외출 시 유용한 제품으로, 충전 한 번으로 123시간 음악 재생, 36시간 영상 재생, 심지어 2,252시간 대기시간까지 제공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무게 485g에 5G 미지원, 해외직구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어 일반 소비자 층이 선택하기엔 부담이 큽니다. 이와 달리 중급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8,000mAh 수준 배터리는 무게와 사용성을 절충한, 보다 대중적인 전략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어디까지 진화할까?

현재까지 출시된 일반 스마트폰은 대체로 4,000mAh~6,000mAh 수준이며, 단기적으로는 샤오미 15 울트라(프리미엄 모델, 대용량 배터리 탑재), 갤럭시 와이드 7(6,000mAh, SKT 전용) 등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 한국 내 정식 출시 여부, A/S 가능성, 5G 지원 여부는 모델마다 다르므로 개별 확인 필요

참고: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을 찾을 땐

• 옥션과 다나와 등에서는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 키워드 검색 시 인기 제품 리스트와 함께 판매량, 리뷰 평점 등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 옥션의 경우, "옥션랭킹순" 기준이 적용되며 후기는 대부분 4.6~5점 사이, 구매 건수는 1~4건 분포 중입니다.
• 최신 인기 제품 중에서는 샤오미 15 울트라가 검색 3위에 오르며 흥미로운 진입을 보였습니다.

대용량 배터리 수요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시장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어, 외부활동이 많은 유저라면 보조배터리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들이 이 '용량 전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고효율 배터리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공존이 스마트폰 혁신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