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폰 열풍 속 아이폰 미니, Apple 제작 보류 소식

애플이 소형 아이폰 재출시 계획 없다고 밝힘에 따라 대형 화면 선호 시대 속 소형 기기 선택지는 점차 축소된다.
iPhone Mini Production Halt Amidst Tiny Phone Craze

아이폰 mini 시리즈 출시 중단

애플이 더 이상 아이폰 미니를 만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소식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소형 폼팩터 아이폰을 앞으로도 출시할 계획이 없다.

아이폰 미니 시리즈는 2020년 아이폰 12 미니로 첫선을 보였으며, 컴팩트한 디자인과 130g의 무게는 특히 손이 작은 사용자나 휴대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애플 내부적으로는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아이폰 13 미니는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3%에 불과했기 때문에, 애플은 해당 라인을 조용히 단종했다.

현재 애플 제품군 중 가장 작은 모델은 아이폰 16e이며, 이조차도 아이폰 미니보다는 큰 화면을 갖고 있다.

사람들, 다시 13 mini로?

미니 라인의 단종 이후,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다시 아이폰 13 미니를 되찾고 있다.

특히 6인치 미만의 스마트폰이 사라진 지금, 한 손 조작이 가능한 미니 모델을 찾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미니 시리즈의 유일한 생존자인 13 미니는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어 있어 2024년 기준으로도 충분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게다가 iOS 업데이트가 아직도 지원되고 있어, 오래된 기기라는 느낌이 덜하다.

혁신 없는 휴대성과 무게

스펙 경쟁에서 화려하게 빛나진 않지만, 아이폰 13 미니가 자랑하는 최대 강점은 ‘무게’와 ‘사이즈’다.

무게는 고작 140g에 불과하며, 세로 길이 기준으로도 131.5mm에 그친다. 실제로 주머니 속에 넣었을 때 존재감이 거의 없고, 한 손 조작 시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복잡한 기능 없이 오로지 ‘편안함’과 ‘자유로운 조작’을 원하는 사용자에겐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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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율, 그 정도면 괜찮아?

아이폰 13 미니는 여전히 60Hz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이는 고주사율인 120Hz에 익숙한 유저에게는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일상적인 SNS, 메시지, 간단한 게임 위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큰 불편은 없다.

고주사율이 필요한 고성능 게임이나 영상 편집을 하지 않는다면, 60Hz에서도 충분히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카메라가 안 좋잖아?

사실이다. 아이폰 13 미니망원 카메라가 없다.

하지만 1200만 화소의 광각 + 초광각 듀얼 카메라는 평균 이상의 사진 품질을 제공한다.
풍경, 인물, 실내 촬영에서는 자연스러운 색감과 디테일을 잘 살려주는 편이다.

유튜브 영상이나 SNS용 촬영에도 부족함은 없으며, 아이폰 특유의 영상 안정화도 적용된다. 일반 사용자 기준으로는 큰 단점이 되지 않는다.

iOS 업데이트 지원해줘?

아이폰 13 미니는 2021년 출시 모델이지만, 현재까지도 iOS 정기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A15 바이오닉 칩의 성능이 하드웨어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양 때문에 제한되는 기능은 거의 없다.

디바이스 수명주기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2~3년간은 최신 OS 지원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아쉬운 점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 배터리 용량은 2406mAh로 작아, 장시간 스트리밍이나 GPS 사용 시 빠르게 소모된다.
  • 망원 카메라 부재, 고주사율 미지원, 작은 화면은 콘텐츠 소비 중심 사용자에겐 단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요소는 작은 폼팩터가 주는 ‘휴대성’이라는 장점에 상쇄된다는 사용자도 많다.

13 미니, 사용자들 후기

아이폰 13 미니를 실제로 쓰는 사용자들의 반응은 꽤 긍정적이다.

  • 업무용으로는 충분하고,
  • 주머니에 부담 없어 언제든 휴대 가능하고,
  •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작고 강한 폰이라는 표현이 여전히 이어질 정도로, 이 폼팩터에 대한 충성도는 매우 높다.

아이폰 중고 13 미니, 요즘은 얼마일까?

애플 공식 사이트나 리셀 스토어에서는 더 이상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중고 시장에서는 여전히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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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아이폰 13 미니의 시세는 저장 용량과 사용 상태에 따라 40만 원대부터 시작되며, 상태가 아주 좋은 리퍼비쉬 제품은 50만 원대 초반에도 거래된다.

보증 여부잔여 배터리 수명 등을 고려해 구매하면 불량률도 줄일 수 있다.

중고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여기에서 실시간 시세와 보증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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