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5 vs 샤오미 15 프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가 출시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2025년 출시될 갤럭시 S25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이번 논의의 초점은 미국의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경쟁사들이 아니라, 샤오미와의 경쟁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8 세대 4번 칩셋, 코드네임 '통지(Tongzi)'를 탑재할 예정이다.
차세대 칩셋의 강력한 성능
기술 전문가들은 이미 현재 최신 스냅드래곤 칩셋인 8세대 3번 칩셋이 갤럭시 S23 울트라, 원플러스 12 등의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제품에 동력을 공급하며 2024년 최고의 칩셋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후속 제품이 될 8세대 4번 칩셋은 이 성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 이 칩셋의 샘플 유닛이 실시된 Geekbench 6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단일 코어에서 2845점, 멀티 코어에서는 무려 10628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다. 이는 갤럭시 S24 울트라의 7249점과 아이폰 15 프로 맥스에 탑재될 A17 프로 칩셋의 7281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샤오미의 핵심 칩셋 활용 전략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샤오미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15 프로가 바로 이 스냅드래곤 8세대 4번 칩셋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GizChina 경유). 이 폰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을 뿐더러, 전작인 샤오미 14 시리즈도 아직 글로벌 출시가 되지 않았다. 샤오미 14 시리즈의 글로벌 런칭은 2024년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샤오미 15의 추가 기능
샤오미 15는 스냅드래곤 8세대 4번 칩셋 외에도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또한 8세대 4번 칩셋은 기존의 ARM CPU 아키텍처를 사용하지 않고 NUVIA 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진다. 퀄컴은 2022년 14억 달러에 Nuvia를 인수한 후 ARM의 Cortex 코어 대신 맞춤형 코어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샤오미와 삼성의 경쟁은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칩셋 성능을 넘어선 혁신적인 기능들이 두 브랜드의 차기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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