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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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개인정보법 여파 2025 애플 ATT 유럽 비활성화 가능성

요즘 “유럽에서 애플 ATT가 비활성화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마케터와 앱 개발자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2025년에 애플이 정말 ATT를 끌까?’ 하는 불안, 느끼고 계신가요? 규제 뉴스는 복잡하지만, 그 답은 의외로 명확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애플 ATT 유럽 비활성화 가능성을 둘러싼 최신 규제, 법적 해석, 그리고 실무자들이 바로 대비해야 할 대응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2025 애플 ATT 유럽 비활성화 가능성: 현실은?

애플이 2025년에 유럽에서 ATT(App Tracking Transparency)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프랑스 규제당국이 3월에 과징금(1억5천만 유로)을 부과했지만, ATT의 구조적 변경이나 전면 폐지를 명령하지는 않았습니다.
애플은 여전히 ‘사용자 데이터 통제권 강화’라는 프라이버시 철학을 전면에 내세우며, iPhone 사용자의 약 68%가 ATT를 통해 데이터 보호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한 소비자 지표도 갖고 있습니다.

ATT가 도입된 이후 애플 광고 매출은 15% 증가, 반면 메타 등의 경쟁사는 약 20% 감소했을 만큼, 이 기능은 단순한 프라이버시 도구를 넘어 애플 생태계의 비즈니스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라서 기술·정책·이미지 측면에서 자발적 철회는 리스크가 큽니다.


애플 ATT(앱 추적 투명성) 구조와 의미

ATT는 iOS 14.5(2021년)에 처음 도입된 프라이버시 정책으로, 각 앱이 사용자의 동의 없이 광고 식별자(IDFA)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입니다.
앱이 타 앱이나 웹사이트의 활동 정보를 추적하려면 명시적인 팝업 동의를 받아야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ATT 비활성화는 즉,

  • 타깃 광고 효율 회복
  • 개인 데이터 활용 자유 증가
  • 프라이버시 보호 약화

를 동시에 의미합니다.
이는 EU의 개인정보보호 기본 원칙(GDPR, ePrivacy 규정)과 맞물려 있어, EU 내에서 임의로 비활성화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럽 규제(DMA·GDPR)와의 충돌 분석

2025년 현재 EU는 애플의 행위를 **경쟁 제한 행위(DMA 위반 가능성)**으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 독일 연방카르텔청(Bundeskartellamt): ATT가 애플 서비스에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보고 약 3년간 조사 후 잠정 판단을 내림.
  • 프랑스 경쟁당국: 과징금 부과(1억5천만 유로) → 그러나 기능 변경 요구는 없음.
  • 네덜란드·이탈리아: 유사 조사 진행 중.

이처럼 EU 전역에서 ATT는 **경쟁법(DMA)·개인정보법(GDPR)**의 규제 교차점에 놓여 있습니다.
GDPR은 이용자의 명확한 ‘동의(consent)’를 요구하고, DMA는 거대 플랫폼의 자기 우대(Self-Preferencing)를 제한합니다.
결과적으로 **전면 비활성화보다, 특정 구조 조정(투명성 강화·동등 적용)**이 현실적 시나리오입니다.


광고 산업과 수익 구조의 실무 영향

애플의 ATT 지속은 이미 글로벌 광고 시장을 재편했습니다.

구분 ATT 도입 전후 변화
애플 광고 매출 약 +15%
메타 광고 수익 약 -20%
평균 사용자 동의율 35%

41% 이상의 사용자가 “광고 피로도 감소”를 체감했다는 조사도 있지만, 앱 퍼블리셔 입장에서는 타깃팅 효율 저하·수익 하락이라는 뚜렷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 탓에 소규모 앱들은 수익 구조를 ‘구독형’으로 전환하거나, 업데이트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개발자·마케터가 지금 실행해야 할 3단계 대응 전략

1️⃣ 즉시(0-1개월): 영향 분석 및 리스크 점검

  • 제품 내 ATT 의존도, 동의 기반 데이터 비중 파악
  • 데이터 수집·추적 흐름의 합법성(GDPR) 확인
  • 내부 경영진에게 규제 시나리오·수익 영향 보고

2️⃣ 단기(1-3개월): 기술적 대처

  • SKAdNetwork 집계형 전환 측정 통합(비용: 수천~수만 유로)
  • CMP(Consent Management Platform) 개선을 통한 동의율 향상(A/B 테스트)
  • 컨텍스추얼 타게팅 캠페인 전환

3️⃣ 중기(3-9개월): 데이터·수익 다각화

  • 로그인·멤버십 등 **1st-party 데이터** 기반 모델 전환
  • **서버사이드 추적** 및 이벤트 통합
  • **프라이버시 보존형 모델링(클린룸)** 도입 검토

단계 기간 주요 조치
즉시 0-1개월 규제·ATT 의존도 분석, 내부 보고
단기 1-3개월 SKAdNetwork, CMP 개선, 컨텍스추얼 광고
중기 3-9개월 1st-party 데이터, 서버사이드 추적

법적 모니터링 포인트

  • EU 집행위원회 / European Commission
    디지털시장법(DMA) 및 GDPR 관련 공식 발표
  • 국가별 경쟁당국
    • 프랑스 CNIL
    • 독일 Bundeskartellamt
    • 네덜란드 ACM
  • Apple 개발자 문서: 개인정보 가이드라인 및 SKAdNetwork 업데이트

이들 기관의 새로운 지침이나 판결문이 ATT의 향후 형태를 결정할 핵심 신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비활성화는 ‘아니오’, 그러나 대비는 ‘지금’

2025년 현재로 볼 때, ATT의 전면 비활성화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다만, EU의 각국 규제와 DMA·GDPR 집행이 강화되면서, 투명성 개편·동등 적용 요구 같은 제한적 수정은 충분히 예상됩니다.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는 이미 시장의 기본값입니다.
따라서 앱 운영자와 마케터는 지금 바로 1st-party 데이터 강화, SKAdNetwork 최적화, CMP 개선을 통해 미래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결국, 애플의 결정보다 빠른 대응이 시장을 지배할 열쇠가 될 것입니다.

자주하는 질문

2025년 애플이 유럽에서 ATT를 전면 비활성화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프랑스의 과징금(1억5천만 유로)은 있었지만 ATT 전면 폐지를 명령하지 않았고, 애플은 ‘사용자 데이터 통제’ 정책을 핵심 이미지·비즈니스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ATT는 GDPR(개인정보보호)·ePrivacy와 맞물려 있어 EU권에서 임의로 완전 비활성화되기 어렵습니다. 현실적 시나리오는 전면 폐지보다는 투명성 강화·동일 적용 등 구조적 조정입니다.
만약 ATT가 비활성화되면 광고·수익 구조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ATT 비활성화는 타깃 광고 효율이 회복되고 개인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며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이 약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변화 통계로는 애플 광고 매출이 약 +15%인 반면 메타 등 경쟁사는 약 -20%를 기록했고, 평균 동의율은 35% 수준입니다. 소규모 앱은 타깃팅 손실로 수익 하락을 겪어 구독 모델로 전환하거나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GDPR·DMA와의 충돌 가능성이 있어 비활성화가 곧바로 합법적 이득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개발자와 마케터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지금 바로 실행 가능한 3단계 대응 전략을 권합니다.
– 즉시(0–1개월)
– ATT 의존도·동의 기반 데이터 비중 분석
– GDPR 준수 여부 점검(법무 담당과 협의)
– 규제 시나리오별 수익 영향 내부 보고
– 단기(1–3개월)
– SKAdNetwork 집계형 측정 통합 및 최적화
– CMP(Consent Management Platform) 개선·A/B 테스트로 동의율 제고
– 컨텍스추얼(문맥) 타게팅 전환 실험
– 중기(3–9개월)
– 1st‑party 데이터(로그인·멤버십) 강화로 수익 다각화
– 서버사이드 추적 및 이벤트 통합 도입
– 프라이버시 보존형 모델링(클린룸) 검토·구축

추가로 EU 집행위·국가별 경쟁당국(CNIL, Bundeskartellamt, ACM) 발표와 Apple 개발자 문서를 지속 모니터링하세요. 결론적으로 전면 비활성화 가능성은 낮지만, 법·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준비가 곧 경쟁 우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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