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Fitness+, 2025년 초 대규모 업데이트
Apple Fitness+가 2025년 초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추가하며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요가 워크숍, 고급 근력 훈련 프로그램, 그리고 인기 피트니스 앱 Strava와의 연동 등을 포함한다.
고급 사용자도 만족하는 요가 워크숍
Apple Fitness+는 기존에는 주로 초보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숙련된 사용자도 만족시킬 고급 요가 워크숍을 도입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댄서(Dancer)와 크로우(Crow)와 같은 특정 자세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세션이 있다. 각 워크숍은 10분간의 준비 운동과 10분의 자세 연습으로 구성된다.
완벽한 3주 간의 근력 훈련 프로그램
근력 훈련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세 가지 완벽한 주(Three Perfect Weeks of Strength)"라는 3주짜리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12개의 30분짜리 세션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주차마다 근력 훈련의 새로운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 1주차: 점진적 과부하 적용(Progressive Overload)
- 2주차: 긴장 지속 시간(Time Under Tension)
- 3주차: 역동적 힘(Dynamic Power)
사용자는 훈련 과정에서 점차 무게를 늘려 반복 학습하며 체력을 키울 수 있다.
Strava와의 연동, 피트니스 관리 강화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기능 중 하나는 Fitness+와 Strava의 연동이다. 이제 Fitness+ 운동 데이터를 Strava에 공유할 수 있다. 운동 유형, 트레이너 이름 및 건강 지표가 표시되어 사용자는 모든 피트니스 활동을 보다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새로운 콘텐츠로 사용자 만족도 증가
Apple은 Fitness+ 기존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다양성을 높였다. 여기에는 입문자를 위한 호흡 명상 클래스, 피클볼(Pickleball) 맞춤 훈련, 새로운 'Time to Walk' 오디오 스토리, 인기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운동 플레이리스트 등이 포함된다.
플랫폼 확장을 위한 Apple의 전략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다양한 운동 수준과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에게 플랫폼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Apple의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특히 Strava 사용자 층을 끌어들임으로써 잠재적인 신규 사용자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IPSG의 생각
Apple Fitness+의 이번 업데이트는 플랫폼의 성숙도와 방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건으로 보인다. 고급 콘텐츠 추가와 Strava와 같은 외부 플랫폼과의 연동은 피트니스 데이터의 통합적 활용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요가와 같은 세분화된 운동 카테고리에 집중 자체는 연습자를 끌어들이는 데 긍정적일 것이다. 다만 Strava 연동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Strava 사용자를 Apple Fitness+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 그리고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얼마나 포괄적으로 충족할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