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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2025년 2월부터 최대 800달러 지원 프로모션 실시 예정
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타사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온라인 게시글에 따르면, AT&T는 2025년 2월 14일부터 기존 통신사에 남아 있는 할부금 부담 없이 쉽게 번호를 옮길 수 있도록 최대 800달러까지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통신사 할부금 지원… 번호 이동 필수
이번 프로모션은 타 통신사에서 AT&T로 번호를 이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AT&T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며, 기존 번호를 유지한 채 AT&T의 후불제 스마트폰 라인을 개설해야 한다. 고객은 기존 기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AT&T의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새 기기를 구매할 수도 있다.
대상자는 이전 통신사에서 최소 120일 이상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야 하며, 기존 할부금이 남아 있어야 한다. 또한, 최소 4회 이상의 할부금을 납부한 고객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기존 통신사의 청구서를 제출해 남아 있는 할부금을 증명해야 하며, 최대 지원 금액은 800달러다.
특정 이동 조건 및 제한 사항 존재
프로모션은 Cricket Wireless 및 기타 AT&T 계열 리셀러에서 번호를 옮기는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유선 서비스, 가정용 무선 인터넷, VoIP 서비스(예: Google Voice) 이용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 계정당 최대 10개의 회선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 가능성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AT&T의 다른 전국 단위 및 개별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될 수 있어,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상당한 금전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할부 잔액을 이유로 이동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T&T가 이와 같은 번호 이동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은 오랜만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적용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확인될 예정이다.
의견
AT&T의 이번 프로모션은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존 통신사에서 할부금을 완전히 상환하지 않은 고객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선택하는 데 따른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Cricket Wireless 및 일부 리셀러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다. 자세한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한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소식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