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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스타링크 베타 공개
버라이즌·AT&T 가입자도 무료 체험 가능
T-모바일의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가 이제 모든 사용자에게 개방됐다. 처음에는 T-모바일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버라이즌과 AT&T 사용자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는 위성 연결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지난 4년간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에서 지원
T-모바일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난 4년 동안 출시된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며,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대부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통신망이 닿지 않는 미국 내 50만 제곱마일 지역에서도 위성을 통한 셀룰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무료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그룹 문자 및 반응 기능도 지원된다. 다만, 사진 전송, 음성 통화, 데이터 사용은 현재 불가능하며 차후 지원될 예정이다.
2025년 7월까지 무료 체험 제공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는 2025년 7월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 버라이즌과 AT&T 가입자는 월 20달러를 지불하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T-모바일의 Go5G Next 요금제 가입자는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T-모바일 요금제 사용자도 월 15달러를 추가하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설정 없이 자동 연결 지원
사용자는 특별한 설정을 변경할 필요 없이, 기존 통신망이 닿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 연결된다. 이 서비스는 특히 셀룰러 서비스가 제한된 외곽 지역이나 산악 지대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견
T-모바일의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 확대는 위성 기반 통신 기술이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 셀룰러 네트워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시도가 될 수 있으며, 특히 긴급 상황이나 외진 지역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제공이 가능해지는 점은 긍정적이다. 향후 사진 전송과 음성 통화 기능까지 지원되면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