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순서
갤럭시 사용자, Gemini에서 구글 홈 연동 기능 확대
구글이 Gemini 앱에서 구글 홈 연동 기능을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대체한 Gemini는 초기에는 일부 기능이 부족했지만, 최근 구글 홈 확장 기능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구글 홈 연동 기능,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에 제공
지난달 구글은 Gemini 앱에서 구글 홈 제어 기능을 일부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점진적으로 확장한 끝에 이제는 더 많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Gemini 앱을 실행한 뒤, 설정(Settings) 메뉴에서 구글 홈(Google Home) 항목을 활성화하면 된다.
기존 방식보다 더 빠른 스마트홈 제어 가능
이전까지 Gemini 사용자들은 구글 홈 연동 기기를 제어할 수 있었지만, 구글 어시스턴트를 거치는 방식이라 속도가 다소 느렸다. 이번에 구글 홈이 직접 연동되면서 명령 처리가 더욱 빠르고 원활해졌다.
특히 갤럭시 S25 사용자는 사이드 버튼을 눌러 스마트 홈 기기를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앱을 먼저 실행해야 했던 것에 비해 한층 편리한 방식이다.
삼성, One UI 7.0에서 Gemini 연동 강화
삼성은 One UI 7.0을 통해 Gemini를 기본 애플리케이션과 더욱 긴밀하게 통합했다. Gemini에 알람 설정을 요청하면 삼성 기본 시계 앱이 실행되며, 메모 저장 요청 시 삼성 노트 앱이 활용된다. 또한, 일정이나 할 일 목록을 추가하면 삼성 리마인더 앱과 동기화되어 보다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지원한다.
Gemini와 구글 홈의 연동 확장은 스마트홈 사용자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AI 기반 기능이 얼마나 더 발전할지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