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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인도서 전작 대비 20% 높은 사전 주문 기록
삼성이 인도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주문량이 전작인 갤럭시 S24보다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서 43만 대 사전 주문, 판매 순항 중
삼성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인도에서 총 43만 대의 사전 주문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삼성의 17,000개 매장 중 한 곳에서는 2025년 2월 7일 구매자들이 제품을 수령하기 위해 긴 줄을 선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인도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인도 노이다(Noida)에 위치한 삼성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공장은 인도 시장을 위한 제품을 직접 제조해 공급하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인도 소비자 고려한 맞춤 기능 제공
삼성은 갤럭시 S25 시리즈에 구글의 AI 기술인 'Google Gemini'를 통해 인도의 국어 중 하나인 힌디어 지원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 젊은 세대 중심으로 시장 공략 강화
라주 풀란(Raju Pullan) 삼성 인도 법인 MX 부문 수석 부사장은 "갤럭시 S25 스마트폰은 진정한 AI 동반자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젊은 기술 애호가 층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었으며, 삼성의 유통망 확장을 통해 중소 도시에서도 보다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의견:
삼성이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 맞춤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노이다 공장에서 직접 스마트폰을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힌디어 지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전략과 소도시로의 유통망 확대가 향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