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연도 정보 자동 삭제 기능 변경 예정
구글이 구글 지도 위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 백업되던 이 정보가 앞으로는 기기 내에 저장될 예정이다. 구글은 지도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기존 여행 기록을 기기 내에 저장할 수 있는 기한이 12월 1일까지임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기존의 위치 기록이라는 기능명을 연도 정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한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12월 1일까지 연도 정보를 휴대폰에 얼마나 오래 보관할지 선택해야 한다. 모든 데이터를 기기에 직접 저장하고 필요시 삭제하는 방법과 자동 삭제 설정을 통해 일정 기간 후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자동 삭제 옵션은 3개월, 18개월, 36개월 중 선택 가능하다. 만약 12월까지 선택하지 않으면 구글은 최초 90일의 여행 기록을 사용자가 처음 구글에 로그인한 기기로 옮기고, 90일 이상 된 데이터는 삭제한다.
연도 정보 자동 삭제 설정 방법 안내
구글 지도 앱을 열고 화면 상단의 검색 바 오른쪽에 있는 프로필 아이콘을 터치하면 연도 데이터 자동 삭제 설정이 가능하다. 이후 'Your timeline'을 터치하고 화면 오른쪽 상단의 세 점 메뉴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팝업 메뉴에서 'About timeline'을 선택한 뒤, 'Your choices' 섹션에서 'Go to settings'를 클릭하면 된다.
설정 페이지에서는 'Activity controls' 페이지로 이동하여 'Choose an auto-delete option' 아래의 작은 화살표를 찾아 클릭하면 된다. 여기서 활동을 자동으로 삭제하지 않는 옵션과 3개월, 18개월, 36개월 후에 자동으로 삭제하는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구글은 선택한 기간 이전의 연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삭제한다.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사용자는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기기 내의 연도 데이터를 수동으로 삭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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