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유럽 연합에서 iPadOS 앱 독점권 잃다
올해 초, 애플은 유럽 연합(EU)에서 생태계를 개방하게 되었다. 디지털시장법(DMA)은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등 6개의 주요 기술 회사를 '게이트키퍼'로 지목하고 이들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요구했다.
이로 인해 애플은 아이폰에서 서드파티 앱 스토어를 허용하게 되었고, 첫 번째 서드파티 스토어인 AltStore PAL이 등장했다. iOS 17.4 이상 버전의 아이폰에서는 연간 €1.50(세금 제외)의 구독료를 내고 이 대체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구독료는 애플의 핵심 기술 비용(CTF)를 포함한다.
서드파티 앱을 설치하려면 애플의 여러 경고 메시지를 클릭해야 하지만, 몇 번의 클릭을 거치면 설치할 수 있다. 아직 서드파티 iPadOS 앱 스토어가 동일한 경로를 따를지는 미지수이지만,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는 애플이 iPadOS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러한 조치를 요구했다.
애플에 따르면, "유럽 연합의 사용자는 앱 스토어뿐만 아니라 대체 배포 채널을 통해 iPadOS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하며, "대체 브라우저 엔진도 iPadOS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연합의 대체 조건 부속서에 참여한 개발자들은 초기 설치 건수가 누적되기 시작하고 낮은 앱 스토어 수수료가 적용될 것이라는 정보를 받고 있다. 핵심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더 이상 iOS와 iPadOS가 폐쇄된 생태계가 아니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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