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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 워치 울트라 모뎀 교체 결정
애플이 올해 안으로 애플 워치 울트라에 사용되던 퀄컴 모뎀을 제거하고 미디어텍 모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미디어텍은 5G 모뎀을 자체 설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2026년, 자체 모뎀 '가니메데' 도입 계획
애플은 2026년에 새로운 맞춤형 5G 모뎀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니메데(Ganymede)'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개발 중인 이 모뎀은 mmWave(밀리미터파) 5G를 지원하며, 차세대 아이폰과 최소 한 개의 아이패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이 개발한 C1 모뎀은 mmWave를 지원하지 않으며, 퀄컴의 모뎀 대비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폰 18, 최대 6Gbps 다운로드 속도 목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출시될 아이폰 18 시리즈에 탑재될 애플의 2세대 모뎀은 mmWave를 지원하며, 최대 6Gbps의 이론적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존 C1 모뎀의 최대 속도 4Gbps보다 향상된 수치다.
2027년, 퀄컴 성능 뛰어넘는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
애플은 2027년 3세대 모뎀을 출시해 퀄컴 모뎀보다 뛰어난 성능과 AI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진행 중이다.
미디어텍 모뎀이 제공하는 5G RedCap 기술
한편, 미디어텍 모뎀은 5G RedCap(감축 기능 5G) 기술도 지원한다. 이는 웨어러블 기기나 완전한 5G 속도가 필요하지 않은 연결된 기기를 위한 기술이다. 현재 셀룰러 기능을 탑재한 애플 워치 모델은 4G LTE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애플의 C1 칩 개발 과정은 퀄컴과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애플이 독자적인 모뎀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향후 퀄컴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의견:
애플의 칩 독립 전략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자체 5G 모뎀을 개발해 퀄컴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보인다. 다만, 퀄컴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생각하면 당장 이를 뛰어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mmWave 5G 모뎀이 요구하는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목표한 '프로메테우스' 모뎀이 실제 성능에서 퀄컴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