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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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사태와 닮은꼴 결국 상장폐지 위기

티메프 사태 이후, 이커머스 여행 소비자는 어디로 갔나?

최근 논란이 된 티메프 사태 이후,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건 바로 '신뢰도'. 신뢰할 수 없는 플랫폼에서는 더 이상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점이 데이터로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 대기업 이커머스로 이동 중

소비자들은 점점 11번가, 지마켓, 롯데온, 네이버와 같은 대형 플랫폼으로 몰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실적 상승이다.

플랫폼 여행 카테고리 성장률
11번가 전년 대비 39% 증가
지마켓 해외 패키지 상품 93% 증가
롯데온 지속적 매출 상승

소비자는 더 이상 저렴한 가격만 좇지 않고, 상품 취소·환불과 같은 사후처리 대응력, 고객 서비스, 사업자의 재정 신뢰성을 먼저 본다.

중소여행사, 생존 위기

반면, 중소여행사는 정반대의 상황에 직면했다. 소비자 이탈 속도가 빠르고, 높은 플랫폼 수수료와 운영비까지 부담되며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

  • NHN여행박사는 지속적인 누적 적자로 사업 정리를 검토 중이다.
  • 티몬은 1조2천억 원에 이르는 채권에도 불구하고 변제율이 고작 0.76%에 그치면서 금융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여행 거래액 자체도 타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여름 성수기 및 추석 등 피크 시즌을 앞두고도 이런 하락세는 이례적이다. 이는 단순히 계절이나 트렌드가 아닌, 신뢰의 붕괴 때문으로 보인다.

소비자의 신뢰 회복, 어디서 시작될까?

신뢰받는 플랫폼이 결국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별 기업의 실패를 넘어, 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시장 구조 전반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수료, 환불 정책, 상시 CS센터 운영 여부, 판매자 신용 등급 공개 등의 기준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지는 더욱 명확히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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