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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 업데이트, Lenovo 사용자에겐 뜻밖의 덫?
Windows 11을 사용 중인 Lenovo 노트북 사용자라면 최근 업데이트 설치 후 BIOS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을 수 있습니다. BIOS 업데이트가 더 이상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문제는 Windows 11 업데이트가 보안을 이유로 특정 실행 파일인 WinFlash64.exe
를 차단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실행 파일은 Lenovo의 BIOS 업데이트 유틸리티나 Lenovo Vantage 앱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차단되면 BIOS 업데이트 자체가 무산됩니다.
어떤 제품군이 영향을 받나?
대상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음 Windows 버전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 Windows 11 24H2
- Windows 11 23H2
- Windows 11 22H2
- Windows 10 22H2
즉, 현재 활성화된 대부분의 Windows 11 무료 업그레이드 사용자와 윈도우10에서 11 업그레이드한 이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어떤가?
BIOS 업데이트 도중 다음과 같은 오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오류: 보안 정책으로 인해 실행 차단됨”
- “업데이트 실패”
- “승인되지 않은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멈추고, BIOS 버전은 이전 상태로 남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향후 보안 패치나 기능 개선도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Lenovo, 해법은?
Lenovo는 현재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처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BIOS 버전인 v1.61이 준비 중이며, 이는 Windows 업데이트 채널 자체를 통해 배포될 예정입니다.
즉, 사용자가 따로 BIOS 유틸리티를 실행하거나 Vantage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바이오스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도록 처리합니다.
이 방법은 WinFlash64.exe
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 정책에 저촉되지 않아 실패하지 않습니다.
임시 해결 방법과 주의 사항
임시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보안 위험도가 따르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보안 드라이버 차단 목록
을 예외 처리하는 레지스트리 조작- 서명되지 않은 드라이버 수동 실행
- 구버전 Windows 11 ISO를 통한 다시 설치
하지만 이는 윈도우 11 무료 설치 대상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Microsoft의 향후 업데이트에서도 충돌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Windows 11 업데이트 시 유의점
향후 유사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을 반드시 점검하세요.
업데이트 적용 전 확인 리스트
- BIOS가 이미 최신 버전인지 확인
- Lenovo Vantage 앱과 BIOS 유틸리티 버전을 최신으로 유지
- 시스템 복원 지점을 미리 설정해 둘 것
- 자동 업데이트 시에는 변경 이력을 주기적으로 검토
관련 주요 키워드 정리
기능 | 설명 |
---|---|
Windows 11 24H2 | 2024년 중 등장한 주요 기능 업데이트 |
BIOS 업데이트 실패 | WinFlash64.exe 차단으로 발생 |
Lenovo Vantage | BIOS 및 드라이버 관리 도구 |
v1.61 BIOS 버전 | 문제 해결용 업데이트 예정 버전 |
WinFlash64.exe 차단 | Microsoft의 보안 패치에 따른 조치 |
이번 이벤트는 사용자의 윈도우11 설치 USB 만들기, 윈도우11 무료 업그레이드, 심지어 신규 노트북 구매 시 탑재된 운영체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업데이트 전 사용 중인 기기와 BIOS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진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