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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 9a, 아이폰 닮은 디자인으로 변화
구글의 차세대 중급 스마트폰 '픽셀 9a'가 곧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디자인 변화가 확인됐으며, 주요 사양도 일부 드러났다.
픽셀 특유의 카메라 바 사라지고 아이폰과 유사한 디자인
픽셀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았던 후면 카메라 바가 사라지고, 보다 평평한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모듈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변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아이폰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최신 AI 기능 탑재 가능성…텐서 G4 칩셋 적용
픽셀 9a는 변경된 버전의 텐서 G4 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스크린샷 검색, 전화 통화 요약, 할 일 목록 자동 생성 등의 최신 AI 기능이 지원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구글이 픽셀 9 시리즈에 적용한 스마트 기능을 중급 기기에서도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 개선 기대…5,100mAh 장착 전망
픽셀 9a는 5,100mAh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이전 모델인 픽셀 8a는 약 5시간 51분의 지속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기존보다 배터리 용량이 커진 만큼, 사용자 경험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 6,400만 화소 대신 4,800만 화소 센서 채택
기존 픽셀 중급 기기들이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던 것과 달리, 픽셀 9a는 4,800만 화소 센서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소 수가 줄었지만, 픽셀 9 프로 폴드에 사용된 고성능 센서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사진 및 영상 품질이 향상될 수도 있다.
3월 19일 공식 공개 예정
픽셀 9a는 3월 19일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정보가 이미 유출된 상태지만, 구글이 추가적인 깜짝 발표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신제품이 중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자의 의견
픽셀 9a는 새로운 디자인 변화와 AI 기능 추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카메라 바를 없애면서 아이폰과 유사한 형태로 변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배터리 성능이 개선된다면 중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격이 어느 정도로 책정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