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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7년 맥북 에어에 새로운 LCD 기술 도입
애플이 2027년 출시할 맥북 에어에 향상된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비정질 실리콘(a-Si) 패널 대신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Oxide TFT) 기술을 적용해 화질과 성능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화물 TFT 기술로 향상된 디스플레이 성능
이번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는 전력 효율과 화면 품질을 모두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산화물 TFT 기술은 더 빠른 픽셀 응답 속도를 제공해 영상 시청이나 게임 플레이 시 잔상 효과를 줄이며, 더 균일한 밝기를 제공해 기존 LCD에서 발생하는 '백라이트 구름 현상'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선명한 이미지 표현과 자연스러운 스크롤링이 가능해 사용자 경험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BOE, 차세대 패널 개발 중
애플은 차세대 맥북 에어에 사용될 새로운 LCD 패널 제조를 위해 삼성 디스플레이와 BOE와 협력 중이다. 두 업체는 Oxide TFT 기반의 패널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맥북 에어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OLED 맥북 에어는 2029년 이후로 연기
한편,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에어 출시를 2027년에서 2029년 이후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OLED 디스플레이를 먼저 적용할 제품은 맥북 프로가 될 전망이다. OLED 맥북 프로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연간 300만~500만 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견:
애플이 산화물 TFT 기술을 적용한 LCD 패널을 맥북 에어에 도입하는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해. 전력 효율과 화질이 개선되면서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은 분명하지만, OLED 맥북 에어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점은 다소 아쉽네. 하지만 애플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인 후 OLED 적용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선택일 수도 있을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