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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에도 심박수 측정 기능 탑재 예정
애플이 최근 발표한 '파워비츠 프로 2'에는 새로운 심박수 측정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은 향후 에어팟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LED 광학 센서로 정밀한 심박수 측정
파워비츠 프로 2의 심박수 측정 기능은 양쪽 이어버드를 착용하면 활성화된다. LED 광학 센서가 초당 100번 이상 펄스 신호를 보내 혈류를 분석하여 심박수를 측정한다. 이 데이터는 다양한 운동 앱과 연동되며, 아이폰의 '애플 건강' 앱과도 동기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애플워치의 심박수 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단, 사용자가 파워비츠 프로 2와 애플워치를 동시에 착용하면 심박수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애플워치에서 제공한다.
에어팟 프로 3, 2025년 하반기 출시 전망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심박수 측정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에어팟은 몇 달 후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25년 하반기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에어팟 프로 3'에 적용될 전망이다.
iOS 18.4, 시리 강화 및 지도 광고 도입 검토
한편, 애플은 iOS 18.4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용한 시리 개선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애플 지도 앱에 검색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
애플이 파워비츠 프로 2에 심박수 측정 기능을 추가한 것은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 기존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팟에도 같은 기술이 적용된다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 데이터 관리가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다만,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이미 심박수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이를 얼마나 차별화된 기능으로 받아들일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