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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UI 7.0, 삼성 갤럭시 북에 새로운 기능 추가
삼성이 최신 One UI 7.0 업데이트를 갤럭시 북(Galaxy Book) 시리즈 노트북에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삼성 세팅(Samsung Settings) 앱을 통해 배포되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업데이트 가능
갤럭시 북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최신 Samsung Settings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버전은 One UI 7.0(Book)과 Samsung System Support(버전 7.0.10.0) 패치를 포함하며,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기 간 손쉬운 연결 'Nearby Devices'
업데이트를 통해 'Nearby Devices'라는 새로운 앱이 도입되었다. 이는 갤럭시 S25에서 처음 적용된 기능과 유사하며, 갤럭시 북 3 프로(Galaxy Book 3 Pro)와 갤럭시 S25+ 같은 기기가 서로 자동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러 기기를 오가며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저장소 접근 기능 'Storage Share'
또 하나의 새로운 기능인 'Storage Share'는 윈도우 파일 탐색기(Windows Explorer)를 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부 저장소와 파일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간 파일 공유를 보다 쉽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웹캠으로 'Camera Share'
갤럭시 북을 위한 또 다른 추가 기능은 ‘Camera Share’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노트북의 웹캠처럼 사용할 수 있어,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 시 더욱 고화질의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
[기자 의견]
이번 One UI 7.0 업데이트는 갤럭시 북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삼성 기기 간의 연동 기능이 강화되면서 생태계 통합이 한층 더 진전된 모습이다. ‘Camera Share’ 기능은 웹캠 품질이 낮은 노트북 유저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Storage Share’ 역시 파일 전송의 번거로움을 줄여줄 잠재력이 크다. 다만, 일부 기능은 최신 갤럭시 기기에서만 제대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구형 모델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얼마나 확보될지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