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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ne UI 7 출시 연기에 대한 입장 표명
삼성이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One UI 7의 공식 출시 일정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삼성 미국 포럼의 한 모더레이터는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베타 버전이 출시되며, 출시 일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One UI 7의 정식 출시는 오는 4월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One UI 7 출시 지연, 이례적 사례로 꼽혀
삼성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언제나 완전히 준비된 상태에서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번 One UI 7의 출시 지연은 그동안의 일정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미 일부 보급형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AI 기능이 제외된 One UI 7 버전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의 공식적인 설명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추가 베타 테스트 진행… 글로벌 배포는 불투명
갤럭시 S24 시리즈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베타 테스트가 추가로 예정되어 있어 One UI 7의 글로벌 배포가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기대감을 갖고 있으나, 빠른 업데이트를 바라기는 힘든 상황이다.
최신 기능 추가… 'Now Bar'와 부모 통제 기능 강화
One UI 7에서는 새로운 기능들이 다수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잠금 화면에서 현재 진행 중인 활동을 보여주는 'Now Bar'와 부모 통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견
삼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일정은 늘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지만, 이번 One UI 7의 지연은 출시 전에 보다 안정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다만, 공식적인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만큼, 향후 업데이트 정보를 더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