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obile, 사용하지 않은 장비 비용 청구 논란

T-Mobile의 장비 요금 논란: 사용하지 않은 장비 요금 부과

뉴저지 위호켄에 거주하는 은퇴한 영어교사 댄 루드윅(66)은 최근 T-Mobile에서 사용하지 않은 장비에 대한 요금을 부과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루드윅은 오랫동안 Optimum 케이블 서비스를 사용해왔고, 최근 월 요금이 기존 $265에서 $283로 인상된 이후 T-Mobile 시험 서비스를 시도했다.

사용하지 않은 장비에 대한 책임: 누가 지는가?

9월 3일, 루드윅은 T-Mobile로부터 5G 게이트웨이와 메쉬 Wi-Fi 시스템을 포함한 장비를 받았다. 그는 이 장비들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으나, Optimum의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여 서비스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장비를 원상태로 반환하길 원했던 그는 T-Mobile의 지시에 따라 상자에 담긴 그대로 장비를 회사로 발송했다.

그러나 T-Mobile은 이 장비가 손상되었다며 루드윅에게 $79의 금액을 청구했다. 그는 장비의 손상을 증명할 사진을 요청했으나, T-Mobile에서 제공한 사진은 흐릿해 손상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루드윅은 "사진의 식별 불가능한 일련번호로 장비와 매치하기가 불가능했다"고 말하며, 자신은 장비를 개봉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고객과 기업 간의 신뢰 문제를 재조명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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