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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obile, 해외 데이터 제공량 15GB로 확대
T-Mobile이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데이터 사용 한도를 기존 5GB에서 15GB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Go5G Next’ 및 ‘Go5G Plus’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용되며, 215개 이상의 국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GB 초과 시 속도 감소… 기본 사용에는 무리 없어
새롭게 적용된 15GB 한도를 초과하면 데이터 속도가 256Kbps로 제한된다. 이는 고화질 스트리밍에는 부족하지만, 기본적인 웹 서핑이나 메신저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용 범위에 대한 혼선… 고객센터 확인 필요
일부 사용자들은 새로운 한도가 실제로 적용됐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T-Mobile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여전히 이전 정책이 표시된다는 점도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몇몇 여행객들은 올해 1월 말까지 기존 5GB 제한이 유지됐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15GB 확대가 캐나다와 멕시코 등 특정 국가에만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T-Mobile 측은 15GB 확대 정책이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해 혼란을 줄이려 하고 있다.
월별 리셋… 추가 요금 고려해야
새로운 데이터 한도는 매월 초기화되므로 여행 일정이 길더라도 매달 15GB까지는 고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추가 세금이나 요금 조건이 있을 수 있어 고객들은 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번 변화는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개선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적용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는 만큼, 사용자들은 개별적으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기자의 의견
T-Mobile의 해외 데이터 정책 확대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일 수 있다. 그러나 정책 변경에 대한 명확한 안내 부족이 일부 사용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해당 변경이 실제로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고 있는지, 특정 국가에 한정된 것은 아닌지 명확한 공식 발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