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obile의 영업 관행, 직원 퇴사 부른다
전 T-Mobile 직원, "7년 만에 회사 떠나는 이유는 '수상한' 영업 관행 때문"
T-Mobile의 영업 관행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 전직 T-Mobile 직원이 온라인 게시물에서 회사의 불법적인 영업 관행을 고발하며 회사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이 전 직원은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너무 잦은 불법적인 영업 관행"이라며 "많은 상위 판매 직원들과 오래 근무한 직원들이 이러한 문제로 인해 회사를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 목표 달성을 위한 비윤리적 관행 만연
그는 지난 해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직원들이 고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불필요한 변경을 유도하는 경우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한 직원이 고객들에게 T-Mobile의 요금제를 Go5G Plus로 변경해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며 불필요한 요금제 변경을 유도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구 관리자들이 액세서리를 휴대전화 결제와 함께 묶어 판매하라고 권장한 사례도 언급했다.
T-Mobile 직원들, 비현실적인 목표에 시달려
현직 T-Mobile 직원 중 한 명은 "회사는 직원들에게 부도덕하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방어했지만, "계속 증가하는 영업 목표는 달성하기 거의 불가능하며, 이러한 목표는 사람들로 하여금 비윤리적인 관행에 의존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T-Mobile은 달성하기 어려운 영업 목표를 제시해 직원들에게 부정행위를 강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은 T-Mobile의 기업 문화가 점점 더 문제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직 직원은 "한 번은 한 고객에게 태블릿 라인이 무료로 포함된다는 거짓말을 하도록 지시받았고, 이를 위해 거짓으로 SIM 카드를 제공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T-Mobile의 지나친 목표 설정이 직원들에게 불법적인 행위를 강요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보이고,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더 많은 직원 이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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