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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obile, Starlink 베타 서비스 시작…7월까지 무료 테스트 제공
T-Mobile이 Starlink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위성-모바일 연결 기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미국 전역에서 7월까지 운영되며, 해당 기간 동안 사용자는 무료로 위성 연결 기능을 시험해볼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폰 기기와 호환 가능
최근 몇 년간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이 서비스와 호환되며, T-Mobile은 지속적으로 지원 기기 목록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현재 Starlink 베타 서비스와 호환되는 스마트폰은 다음과 같다.
- 애플: 아이폰 14, 아이폰 15, 아이폰 16 시리즈
- 구글: 픽셀 9 시리즈
- 모토로라: 2024년 이후 출시된 Razr (2024), Razr Plus (2024), Edge, Moto G 시리즈
- 삼성: 갤럭시 A 시리즈(A14, A15, A16, A35, A53, A54)
- 삼성: 갤럭시 S 시리즈(S21, S22, S23, S24, S25)
- 삼성: 갤럭시 X Cover 6 Pro
- 삼성: 갤럭시 Z 폴더블 시리즈 (갤럭시 Z 플립 3
Z 플립 6, 갤럭시 Z 폴드 3Z 폴드 6) - T-Mobile: REVVL 7 5G 및 5G Pro
T-Mobile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최신 운영체제로 업데이트되어 있어야 위성 연결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성 연결, 도시보다 외곽 지역에서 유용
위성 연결 기능이 모든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도시 외곽이나 통신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안정적인 이동통신 신호를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원활한 연결을 제공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목적이다.
7월 이후 유료화… 이용 요금은?
베타 테스트가 종료되는 7월 이후, T-Mobile의 Go5G Next 요금제 사용자는 Starlink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월 15달러에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Verizon과 AT&T 등 타사 이동통신사 이용자의 경우, Starlink 서비스를 월 20달러에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용자 중 특정 요금제가 아닌 경우, 일정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의견
T-Mobile이 Starlink를 활용한 위성-모바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특히 외곽 지역에서의 통신 환경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다양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향후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 15~20달러 수준의 가격은 여전히 유료 서비스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통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