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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월 19일 신제품 발표 예고
애플 CEO 팀 쿡이 2월 19일 수요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가족의 새로운 멤버를 만날 준비를 하라"라는 글과 함께 #AppleLaunch 해시태그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원형 안에 애플 로고가 나타나는 짧은 영상이 포함돼 있다.
신제품 iPhone SE 가능성 높아
쿡이 구체적인 제품명이나 발표 시간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이번 발표가 새로운 iPhone SE를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될 iPhone SE는 A18 칩,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Face ID, USB-C 포트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맥북·아이패드도 출시 전망
이번 발표를 통해 iPhone SE 외에도 신형 맥북 에어, 아이패드 에어, 기본형 아이패드 등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플은 올해 새로운 에어태그와 스마트 홈 허브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이벤트 아닌 티저 형식 발표 예상
팀 쿡의 게시물은 공식 이벤트 초대장이 아니라 티저 형식이기 때문에, 제품 발표가 애플 뉴스룸 웹사이트를 통한 보도자료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유튜브에서 발표 영상을 공개하는 등 이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신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가 어떤 제품을 의미하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iPhone SE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애플이 중저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 등장한다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형식이 대규모 이벤트가 아닌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흥미롭다.